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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서정희 딸 서동주 "엄마 말이 사실, 필요한 부분있다면 증언할 것" 눈길

사진, MBN뉴스 캡처
사진, MBN뉴스 캡처

18일 서세원,서정희의 딸 서동주는 Y-STAR와의 인터뷰를 진행, 현재 심경을 밝혔다.

현재 미국에 있는 서동주는 "엄마·아빠가 소송 중이라 말하기 조심스럽지만, 빨리 이혼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땐 어려서 잘 몰랐는데 크면서 '아 이게 잘못된 거구나' 하고 깨달은 점이 있다. 같은 여자다 보니 엄마에게 공감을 많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서동주는 지난 12일 상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아빠 서세원과의 네 번째 공판에서 엄마 서정희가 증인 자격으로 출석해 밝힌 충격 발언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서동주는 서정희의 증언에 대해 "엄마가 하는 말들은 사실이다"라며 "가족과 관련된 이야기가 다 밝혀져서 부끄럽고 힘들다. 엄마가 그동안 많이 참고 살았다. 만약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한국에 가서 증언하겠다"며 증언 의지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앞서 서정희는 지난해 5월 1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 주차장에서 서세원과 말다툼을 벌이던 중 그에게 밀려 넘어졌다며 서세원을 폭행 혐의로 신고했으며 이에 서울중앙지검 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황은영)는 서세원을 상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바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서동주 '엄마 말이 사실', 충격이다" "서동주 '엄마 말이 사실', 안타깝다" "서동주 '엄마 말이 사실', 사실이라니 소름끼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세원 서정희 부부의 딸 서동주는 1997년 서울 예원중학교를 다니다 매사추세츠 페이스쿨(Fay School), 세인트폴 스쿨(st.Paul's school), 웰슬리여대(Wellesley college), MIT를 거쳐 와튼스쿨(Wharton School of Business)에 재학 중이며 서동주씨의 남편은 하버드대 정치학을 전공한 뒤 백악관 비서실과 골드만삭스에서 근무, 현재 스탠포드 MBA과정을 밝고 있으며 벤처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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