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산자인단오제보존회는 17일 전수회관에서 총회를 열고 김봉석(50) 전수조교를 임기 4년의 제6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김 신임 이사장은 이사 3명이 후보자로 등록한 이날 선거에서 과반수 이상의 지지를 얻었다. 김 이사장은 현재 중요무형문화재 제44호인 경산자인단오제 중의 하나인 여원무(한 장군이 자신의 누이와 함께 장정들을 데리고 여자로 가장해 왜구를 물리칠 때 춘 춤) 전수 조교이며 자인면 서부2리 이장을 지낸 바 있다.
김 이사장은 "12년간 경산자인단오제보존회를 위해 힘썼던 안명욱 전 이사장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 회원들의 뜻을 충실히 따라 경산자인단오제의 전승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산 김진만 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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