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 김희선이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날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 1회에서는 딸 오아란(김유정 분)이 학교 폭력 피해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조강자(김희선 분)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 해봤지만 현실에 부딪히는 모습들이 방영됐다.
이에 강자는 큰 결심을 한듯, 방송 말미에서 한 클럽을 찾아갔고 클럽에서 자신을 막는 건장한 체격의 남자들도 모두 다 쓰러뜨리는 포스를 보여줬다.
이어 강자는 "너희 보스에게 전해. '벌구포 사시미' 왔다고"라고 말해 강자의 지나온 과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특히 이번 드라마 '앵그리맘'에서 강자 역을 맡은 배우 김희선은 거친 욕설부터 꾸미지 않은 얼굴과 머리, 그리고 액션 연기까지 선보여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보여줬다.
19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8일 밤 방송된 '앵그리맘' 1회는 7.7%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 이는 전작 '킬미, 힐미'의 첫 회 시청률이 나타낸 9.2%보다 1.5%포인트 낮은 수치로 나타났으며 동시간대 방송한 KBS2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12.1%, SBS '하이드 지킬, 나'는 3.5%의 시청률로 집계됐다.
이에 '앵그리맘'은 첫방송부터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를 누르고 수목극의 2위 자리를 차지해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앵그리맘'은 한때 '날라리'였던 젊은 엄마가 다시 고등학생이 돼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헤쳐나가는 얘기를 그린 드라마로 김희선을 비롯해 주지훈, 김유정, 김태훈, 오윤아 등이 출연하며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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