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20일 올해 수능을 전년과 같은 수준으로 출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지난 17일 '수능 출제오류 개선 및 난이도 안정화 방안(시안)'을 발표 후 교육계 일각에서 올해 수능 난이도가 상당히 높아질 것이란 우려에 따른것이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올해 수능이 작년에 비해 어렵게 출제될 것이라는 보도로 인해 교육현장에서 혼란과 불안감이 우려돼 명확한 입장을 정리해 발표한다"며 "올해 수능도 지난해와 같은 출제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이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예년과 같은 수준으로 출제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또 수학의 경우 지난 16일 발표한 '제2차 수학교육 종합계획'에 따라 어렵지 않게 출제하기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 올해 수능이 어려워진다는 예측으로 인한 새로운 부담을 가질 필요가 없다"며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중심으로 차근차근 준비하면 된다"고 당부했다.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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