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도, 문화복지 지역협력형사업 5억 지원

경상북도는 지역 예술가의 창작기회 확대와 문화 소외지역 및 취약계층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2015년 지역협력형 사업'을 공모한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문화예술기획지원사업(3억원)과 레지던스프로그램지원사업(2억원)에 총 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문화예술기획지원사업은 경북지역의 문화와 역사적 배경을 소재로 한 오페라, 연극, 뮤지컬 등 창작작품 공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0~15개 정도의 작품을 선정해 작품당 2천만원에서 5천만원까지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레지던스프로그램지원사업은 예술가가 입주해 창작활동과 숙식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입주예술가의 작품발표, 지역주민을 위한 예술교육, 국내외 교류, 커뮤니티 활동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입주예술가와는 별도로 반드시 전문기획자가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이 특징이며, 시각예술, 문학, 다원 및 복합예술 분야 4~10개 정도의 문화예술단체를 선정해 2천만원에서 최고 5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번 공모의 신청자격으로 지역문화예술기획지원사업은 경북도내 2년 이상 소재지를 둔 예술단체이며, 레지던스프로그램지원사업은 기간제한 없이 경북도내에 소재지를 둔 단체면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1일 동안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http://www.ncas.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문의는 도 문화예술과(053-950-3573)로 하면 된다.

정욱진 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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