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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버스 안다니는 3개 리 마을택시 2대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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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양읍 사기리·용산면 용산리·매남4리

경산시는 다음 달 1일부터 도로가 좁고 인구가 적어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하양읍 사기리, 용성면 용산리'매남4리 3개 리에 마을택시 2대를 지정, 시범 운행한다.

해당 마을 주민이 마을택시를 이용하고자 할 경우, 사전에 마을 대표자(이장)에게 구두 또는 전화로 신청해야 한다. 운행횟수는 읍면당 주 5일(일일 1회 왕복)이며 이용시간 등 운행 전반에 대해서는 마을대표자, 주민, 마을택시 운전자가 상호 협의, 자율적으로 정한다.

마을택시 요금은 마을회관에서 최단거리 버스정류장까지 1인당 100원, 읍면 소재지까지는 1인당 시내버스 기본요금을 부담하고 나머지 차액은 시에서 지원해 준다.

경산시와 경산시의회는 이달 시의회 임시회를 통해 '경산시 시내버스 미운행지역 마을택시 운행 및 이용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의결했고,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경산시지부와 협의해 하양읍과 용성면에 각각 1대의 마을택시를 배정했다.

경산시 김종태 교통행정과장은 "마을택시가 운행되면 지금까지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않아 겪었던 불편이 해소돼 지역주민의 이동권 보장 및 주민 복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산 김진만 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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