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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이수근, 효행-한대곤…남구청 '자랑스러운 구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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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청은 최근 제25회 자랑스러운 구민상 수상자로 이수근(68'봉덕2동) 씨와 한대곤(68'봉덕2동) 씨를 선정했다.

사회봉사 부문 수상자 이수근 씨는 2010년 8월부터 3년 5개월간 한국자유총연맹 남구지회장을 역임하며 통일에 대한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올바른 국가관 확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씨는 2010년 11월 대구 최초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개인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또 '정수 장학회 상청회' 봉사 위원장, '더불어복지재단' 이사 등을 맡으며 봉사활동을 해왔다.

효행'선행 부문 수상자 한대곤 씨는 지역 사회에서 크고 작은 기부 활동을 이어오다 지난해 7월 부인과 함께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원을 기부하며 대구에서는 처음으로 부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이 밖에 2010년 3월부터 2014년 1월까지 바르게살기운동 대구남구협의회장을 역임하면서 기초 법질서 확립 운동, 태극기 달기운동 활성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11일 제22회 대덕제 개회식에서 열린다.

허현정 기자 hhj224@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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