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마라톤대회를 모두 찾지만 영주 마라톤대회가 제일 먹을거리가 많아요. 선수들이 그래서 자주 찾아요."
5일 '제13회 매일신문 영주 소백산마라톤대회'가 열린 영주시민운동장 뒤편에는 자리한 '무료 먹거리 장터'가 참가자들로부터 인기를 한몸에 받았다.
영주시 새마을협의회(회장 홍수성)와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세연)에서 준비한 잔치국수가 단연 최고. 마라톤을 뛰고 온 선수들은 물론 가족들도 잔치국수를 맛보기 위해 긴 줄을 서는 등 진풍경을 연출했다.
김세연 영주시 새마을부녀회장은 "오늘 1만 명이 먹을 국수를 준비했는데 두 그릇 이상 드시는 분도 있어서 여유분을 미리 준비하기도 했다"며 "음식 준비하느라 회원들이 고생했지만 맛있다는 선수들의 말 때문에 힘을 냈다"고 말했다.
영주의 대표 먹을거리 제조업체 '고구맘'도 이번 대회를 위해 파이와 만쥬 등 5천여 개를 준비했다. 고구맘은 지역 고구마를 이용해 수제빵을 만드는 업체로, 최근 풍기IC점까지 문을 열며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이 밖에 영주축협에서는 한우불고기 1천명 분을 준비했고 영주농산물유통공사는 세척한 사과(품종 부사), 한국양계농협은 삶은 계란 1만2천 개를 준비해 선수들에게 나눠줬다.
전종훈 기자 cjh4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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