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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열 통해 빗물 바로 마시는 기술 획기적" UAE 제시 엘 무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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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기술이 있는 곳에는 제가 1등으로 달려가죠."

아랍에미리트 뉴스채널인 '스카이 뉴스 아라비아'(Sky News Arabia)의 제시 엘 무어(사진) 기자는 항상 카메라를 들고 '스탠바이' 상태다. 새로운 프로젝트나 기술이 발표되는 순간 곧바로 달려가기 위해서다. 그녀는 "아랍에미리트는 물이 부족해 효율적이고 새로운 기술이나 아이디어에 목말라 있다. 우리 국민과 정부가 물포럼에서 기대하는 것도 바로 그것이다"고 말했다.

무어 기자는 "조금 전에 빗물을 태양열을 이용해 바로 마실 수 있도록 바꿔주는 기술을 봤다. 강수는 없어도 태양열은 풍부한 아랍국가들에게 희망적인 기술이 될 것"이라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그녀는 아무래도 언어가 달라 소통에 큰 어려움이 있다고 했다. 경주와 대구를 버스와 택시로 오가는데 그때마다 말이 통하지 않아 고충이 컸다는 것. 무어 기자는 "손짓과 표정으로 극복하고 있다. 한번은 치킨이 먹고 싶어 몸으로 치킨을 표현하고 먹는 시늉을 했더니 치킨 파는 곳을 가르쳐 주더라"고 했다.

그녀는 한국에서 취재 일정을 마치는 대로 쇼핑만큼은 사수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녀는 "한국 화장품이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고 친구들로부터 주문도 받아 둬서 화장품 쇼핑을 꼭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의정 기자 ejkim9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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