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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도심 집회 홍수…대구 극심한 교통 혼잡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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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민노총 총파업 대회', 25일 '공무원노조 집회', 26일 '이주노동자 행진'

대구 도심에서 이번 주말 대규모 집회 및 거리 행진이 잇따라 개최될 예정이어서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민주노총 대구본부는 24일 오후 2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반월당 등에서 총 2천500명가량의 조합원이 참여하는 '4'24 총파업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집회가 열리는 곳은 반월당 외에 ▷대구상공회의소 앞 ▷화성산업 본사 앞 ▷수성교 둔치 ▷경북대병원 앞 ▷경북농협 앞 ▷대구시교육청 앞 등 7군데다. 민주노총은 이날 대회에서 노동시장 구조와 공적연금 개악 반대, 최저임금 1만원 쟁취, 노동기본권 보장 등 4대 요구안을 정부에 촉구할 계획이다. 이어 조합원들은 각각의 집회 현장에서 수성구 범어동 새누리당 대구시당까지 거리행진을 할 예정이다.

25일에는 공무원 노조가 정부의 공무원연금 개혁에 반대하는 집회를 연다. 대구경북공무원연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4천 명의 조합원이 참여하는 '공무원연금 개악 저지 범국민대회'를 개최한다. 집회 후 새누리당 대구시당까지 거리행진도 예정돼 있다.

26일에도 이주노동자들의 집회 및 거리행진이 잡혀 있다. 이주노동자들의 인권'노동권 실현을 위한 대구경북지역연대회의는 이날 오후 3시 2'28공원에서 대구의 이주노동자 및 노동사회단체 회원 등 250명가량이 참여하는 '이주노동자 메이데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참석자들은 행사 후 삼성생명 빌딩까지 거리행진에 나설 예정이다.

경찰은 24일과 25일 각각 열리는 거리행진으로 도심 곳곳의 교통이 혼잡을 겪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대규모 인원이 지나는 삼덕네거리와 수성교, 범어네거리, MBC네거리 등에서 교통난이 극심할 것으로 우려했다. 경찰은 이 구간의 도로 5개 차로 가운데 인도 쪽 2개 차로에 대해 행진을 허용했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거리행진이 24, 25일 각각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될 것으로 예상돼 이 시간에는 운전자들이 되도록 행진 구간을 피해 우회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전창훈 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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