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3시쯤 대구 수성구 파동고가도로에서 가창 방향으로 달리던 쎄라토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6m 아래 신천좌안도로 중앙분리대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26) 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고, 사고 차량에서 떨어진 파편을 피하던 승용차 2대도 신천좌안도로 중앙분리대와 충돌, 운전자 B(34) 씨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CCTV가 없고 차량에 블랙박스도 설치돼 있지 않아 조사에 어려움이 있다"며 "A씨가 친구들과 모임을 하고 귀가하던 중 사고가 났다는 지인들의 말에 따라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의정 기자 ejkim9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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