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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문시장 아파트 화재 주민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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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대구 중구 남문시장 상가아파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남문시장 1지구 상가아파트 3층에서 화재가 발생, 9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내고 10여 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아파트 주민 20여 명이 급하게 대피했고 여성 1명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

김봄이 기자 b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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