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1일 방송통신위원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저소득층 시각'청각 장애인에게 장애인 전용 텔레비전과 리모컨을 무상으로 보급한다.
시는 저소득층 시각'청각 장애인 수요 파악 및 신청서 접수, 방송통신위원회는 장애인 전용 TV(자막'수화'화면 해설)와 전용 리모컨을 제공하게 된다. 우선 올해 23.6인치 LED TV 1천524대(3억2천만원 상당)를 보급하고, 2017년까지 미보급자 2천600여 명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시각'청각 장애인을 대상으로 이달 18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각 읍'면'동을 통해 신청받고, 방송통신위원회는 다음 달 30일까지 신청자 검증을 거쳐 7월 1일부터 TV를 보급할 예정이다.
이호준 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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