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과 홈플러스는 12일 영양군청 소회의실에서 '음식디미방 푸드 스쿨과 장계향 아카데미' 대중화를 위해 홈플러스 문화센터에서 강좌를 개설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가 일반인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대중화된 평생교육시설인 문화센터와 교육과정 제공에 따른 최초 협약 사례다. 영양군은 교육콘텐츠를 제공하고, 홈플러스 문화센터에서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조건으로 체결됐다.
이로써 한국의 대표적 전통음식인 '음식디미방'을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음식디미방의 저자인 장계향 선생의 시대정신과 여성관, 세계관 등을 주제로 한 '장계향 아카데미'를 통해 새로운 인문학 콘텐츠를 개발하는 계기가 됐다.
홈플러스 문화센터는 전국 126개 지점 가운데 우선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한 거점 영업점인 대구 성서점과 구미점에서 '음식디미방과 장계향'이라는 강좌를 통해 음식디미방 푸드스쿨 조리실습과정과 장계향 아카데미 특별과정 등 2개 과정을 운영한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이번 홈플러스 문화센터와의 협약은 앞으로 흠플러스 전 지점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영양군에서 운영할 예정인 '음식디미방 푸드스쿨 조리 자격증과정'도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
영양 엄재진 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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