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명 전토토 전창진 감독 승부조작 혐의…"돈 벌려 감독하는 거 아니다"…그러면 왜?
현직 프로농구 감독이 불법 스포츠 도박에 연루된 혐의가 포착돼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SBS가 보도해 파장이 일고 있다.
26일 밤 방송된 SBS뉴스는 "경찰은 최근 소환 조사한 불법 스포츠 토토 업자들로부터 이런 내용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현직 프로농구팀 A 감독이 지난 2월 자신의 팀 경기 결과를 맞히는 불법 스포츠 토토에 3억 원을 건 뒤, 승부 결과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감독은 3, 4쿼터에 후보 선수들을 넣는 방법으로 해당 경기에서 10점 차이 이상으로 크게 패배했고, 그 대가로 2배 가까운 고배당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이같은 정황을 두고 전창진 전 kt 감독을 의심하고 있다.
2009년부터 kt를 지휘한 전창진 감독은 2014~15시즌 후 KGC 사령탑에 부임했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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