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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 다문화가정 집 수리 봉사 대구지검 포항지청·법사랑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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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과 법무부 법사랑위원 포항지역연합회가 포항시 남구의 다문화가정을 찾아 주거개선 활동을 벌인 뒤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법사랑위원 제공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과 법무부 법사랑위원 포항지역연합회가 포항시 남구의 다문화가정을 찾아 주거개선 활동을 벌인 뒤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법사랑위원 제공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과 법무부 법사랑위원 포항지역연합회 보호복지협의회는 21일 다문화가정을 찾아 주거개선 사업을 펼쳤다. 이날 검찰과 법사랑 위원들은 포항시 남구의 한 다세대 주택을 찾았다. 56㎡(17평)의 작은 집에서 일본인 부인과 남편, 초'중'고에 재학 중인 자녀 등 5명의 식구가 살고 있다. 남편은 건설현장 일용근로자로, 부인은 대형마트에서 파트타임 아르바이르로 생계를 꾸려가고 있었다. 이마저도 부인이 최근 척추 디스크가 심해져 일을 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검찰 직원들과 위원들은 30년 이상 된 주택의 천장을 보수하고 벽지를 새로 바른 뒤 가구까지 교체하며 땀방울을 흘렸다. 공부방 책상, 의자 2개, 스탠드, 옷장 가구, 주방 가스레인지 1대, 냉장고 1대 등 400만원 상당의 물품도 전달했다. 법사랑 보호복지협의회 김용구 위원장은 "어려운 다문화가정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 오자성 지청장, 이홍태 사무과장과 김영동 법사랑연합회장, 김용구 보호복지협의회 위원장, 김준환 부위원장, 김현철 운영처장 등 20명이 참석했다.

포항 신동우 기자 sdw@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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