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센터장 이상일'이하 의료기기센터)는 28일 의료기기센터 대회의실에서 '병원'센터'기업의 공동협력 프로젝트 성공모델 창출을 위한 상호 기술교류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의료기기센터를 비롯해 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 ㈜이루다, ㈜아이티아이 등 병원'의료기기 업체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 '전혈구 계수검산기기'(CBC'Complete blood cell count device) 국산화를 위한 핵심 기술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전혈구 계수검산기기는 혈액 속 혈구를 분석해 백혈병을 진단하는 체외진단용 의료기기로, 외국 3대 글로벌 기업이 전 세계 시장의 80%, 국내 시장의 100%를 차지하고 있어 국산화 노력이 시급한 분야다.
이번 기술교류회를 통해 ▷의료기기센터는 최첨단 장비'시스템을 통한 원스톱 연구개발 인프라 제공 ▷병원은 아이디어와 임상경험 공유 ▷기업은 제품 생산'사업화 담당 등 구체적인 전략을 세울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일 센터장은 "국산 명품 의료기기 개발을 위해서는 병원과 기업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병원과 기업을 잇는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병고 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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