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추가 분담금 없고 토지 거의 확보…중구 대봉센트럴 파크

쇼핑·교통·환경 '마지막 도심 요충'

전국 아파트 신규 분양 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대구에 지역 주택조합이 내 집 마련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조합이 직접 부지를 매입해 집을 짓는 형태인 지역주택조합은 시행사의 이익금과 토지 금융비 등의 부대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어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싸다.

분양 전문가들은 "대구는 지난 몇 년간 전국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을 보이고 있고 분양가가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면서 "분양가가 저렴하고 신규택지지구가 아닌 지가 장벽이 높은 도심지에서도 비교적 사업이 수월한 지역주택조합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주택조합 단지 중에서도 대봉 센트럴파크(중구 대봉동'조감도)가 주목받고 있다. 대구 최대 규모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이면서도 가장 안정적인 과정을 밟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토지 확보가 거의 완료되었다는 점은 최대 장점이다. 아울러 추가 분담금이 없는 정액공급제 지역조합 아파트라는 점도 지역주택조합의 신뢰성에 망설이던 소비자들에게는 호소력 있게 다가선다. 이달 18일과 20일에는 조합원 총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분양사 관계자는 "이미 사전 예약이 끝났을 정도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입지도 우수하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건들바위역)이 단지와 70m 거리로 가깝고 대봉교역도 근처여서 더블 역세권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도시철도 2호선 경대병원역도 도보 5분 거리다.

대구의 교통 대동맥인 달구벌대로와 신천대로의 진출입도 쉽다. 반경 1㎞ 안에 대백프라자, 현대백화점도 위치하고 있어 생활의 편리함을 더한다. 경북대사대부설초'중'고교를 비롯해 대구초교, 제일중, 대봉도서관을 걸어서 오갈 수 있다. 특히 신천이 가까워 편리한 도심과 쾌적한 자연을 함께 누리는 마지막 도심 요충지로 손꼽힌다.

단지별 장점도 크다. 1단지의 경우 도심 아파트임에도 전면에 고층건물이 없어 조망이 좋고 2단지는 남향 위주 단지배치로 쾌적함을 더했다. 단지마다 중앙에 대규모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등 푸른 녹지조성으로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였다.

대단지에 걸맞은 풍부한 커뮤니티 시설도 자랑거리다. 로드형 상업시설을 조성했으며 가구마다 혁신설계로 한 차원 높은 생활환경을 선사한다. 거실 팬트리, 드레스룸 등을 갖춰 공간활용도도 높였다.

대봉 센트럴파크는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며 조합원에 가입하면 동'호수를 우선 선택할 수 있다. 중도금 전액 무이자와 발코니 무료확장 등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분양가는 주변 아파트 시세 대비 3.3㎡당 약 200만원 정도 낮은 선에서 책정될 전망이다.

코오롱글로벌㈜이 시공예정이며 한국자산신탁이 신청금 및 청약금을 관리한다. 문의 053)746-8989.

임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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