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아름·위수인 피아노 듀오 콘서트가 3일 오후 7시 30분 대구시민회관 챔버홀에서 열린다.
서아름과 위수인은 2004년 경북대 예술대 음악학과를 졸업함과 동시에 각각 체코와 미국으로 각자의 유학길에 오른 후 피아노 듀오학문에 대한 열정으로 2006년 체코에서 다시 만나 브르노 국립음악원에서 함께 공부했다.
또 두사람은 독일 트로싱엔 국립음대와 로스톡 국립음대에서 전문적인 피아노 듀오 연주자로의 기반을 다졌다.
이후 2009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그리그 콩쿠르에서 파이널니스트로 현대곡에 대한 능력을 인정받아 심사위원들의 특별상을 받았으며, 2010년에 로스톡 HMT콩쿠르에서 2등상과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로 현대음악상을 동시에 받은 바 있다.
이들은 이번 공연을 통해 피아노 독주가 아닌 듀오의 색다른 매력을 전한다.
전석초대. 052-265-7534.
장성혁기자 jsh052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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