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학문외과 손대호(47) 원장이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45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이번 약정으로 손 원장은 대구에서는 45번째, 전국에서는 825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대구에서 3남 중 장남으로 태어난 손 원장은 심인고, 영남대 의대를 졸업하고 울산에서 10년간 항문병원을 운영하다 2012년 고향인 대구로 와 황금빛 학문외과를 개원했다.
최근 손 원장과 친한 친구(2012년 1월 최영수 삼두종합기술㈜, 신현종 BB성형외과 원장)들이 하나둘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한 것이 기부를 결심한 계기가 됐다. 손 원장은 "대학생 때 장학금을 받으며 부족함 없이 공부했는데 그때부터 내가 받은 도움을 사회에 환원하려는 계획을 세웠다"며 "어려운 형편 때문에 학업을 잇기 어려운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장학재단 설립의 꿈도 함께 이루고 싶다"고 했다.
허현정 기자 hhj224@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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