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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이 등 전국 30개 기업 탄소 신제품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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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전문가 1천여 명 구미 찾아

탄소 분야 세계적인 석학들을 비롯해 국내외 탄소 전문가 1천여 명이 구미를 찾는다.

탄소산업을 구미의 새로운 먹거리로 집중 육성 중인 구미시는 3~5일 구미 4국가산업단지 내 구미코에서 '2015 국제탄소산업 포럼'을 연다.

'융합탄소소재'를 주제로 국제탄소산업 특별 심포지엄, 초청강연, 탄소산업전, 탄소발전 방안 토론회, 기업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탄소산업전에는 세계 1위 탄소섬유 기업인 도레이첨단소재㈜를 비롯해 ㈜피엠씨텍, ㈜일지테크 등 전국의 30개 기업이 참가해 탄소 응용 신제품을 선보인다.

행사 첫날 초청강연에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의 오토 츄우 교수가 '의학영상 응용 탄소 나노 튜브'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의 마우리시오 테로네스 교수가 '노벨 나노 탄소 응용', 독일의 고우니 박사가 '탄소섬유 복합재료 대량생산 방안', 일본 니혼대학의 고이치 벤 교수가 '자동차용 탄소섬유 복합재료용 속성 제조방법 개발' 등에 대한 주제 강연을 한다.

또 독일 CFK-밸리의 구나르 메르츠 CEO는 독일 탄소산업의 활성화 및 기업 네트워크 현황에 대한 강연과 함께 구미시가 구미 5국가산단에 추진 중인 탄소산업 특화단지 조성에 대해 다양한 노하우를 제공하고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

셋째 날에는 이영석 충남대 교수의 '탄소란 무엇인가'와 하성규 울산과학기술대 교수의 '신기술 적용 복합재료 신제품 개발' 공개강좌가 열린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국제 포럼행사를 통해 구축된 국제적 네트워크와 다양한 정보를 통해 탄소산업이 구미를 중심으로 대한민국에서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 이창희 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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