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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격리 '791명→1,364명'…하룻 새 573명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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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접촉 5명·경북 확진 1명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전염을 막기 위한 격리 대상자가 1천 명을 넘어섰다.

보건복지부는 3일 메르스 격리 대상자가 전날보다 573명 늘어난 1천364명이라고 밝혔다. 자택 격리자가 1천261명, 기관 격리자가 103명 등이다. 격리 대상이었던 52명은 잠복기가 지나 격리가 해제됐다.

3일 현재 메르스 확진 환자는 30명으로 이 중 2명이 사망하고 28명은 국가지정격리병상에서 치료 중이다. 방역 당국은 고열과 기침 등 감염 증상을 보인 398명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실시, 30명을 확진 판정했고, 99명에 대해서는 검사를 진행 중이다. 확진 환자 중에서 11번 환자(79'여)와 14번 환자(35), 16번 환자(40) 등 3명은 상태가 불안정해 추가 사망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

대구 경우, 메르스 확진 환자는 없지만 5명이 접촉자로 분류돼 증상을 확인하고 있다. 유럽 여행 도중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경유한 20대 여성이 고열 등 의심 증상을 보여 대구의 국가지정격리병상에서 검사를 받았다. 이 여성은 2일 격리병상에 머물며 1차 유전자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2차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또 경기도 평택의 한 병원에 병문안을 갔던 20대 여성이 재채기 등의 증상으로 진료를 받고 자가격리 중이라고 대구시는 밝혔다.

경북에서는 경기 평택에서 온 확진 환자 1명이 국가지정격리병상에 격리돼 있다. 경상북도에 주소지를 둔 격리 대상자는 모두 10명이지만, 실제 경북에 거주하는 이는 2명이다.

격리 대상자가 크게 늘면서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전용 병원'을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메르스 환자 수가 국내 음압격리병상 수용 한계를 넘어서면 특정 병원이나 병동을 정해 메르스 환자만 진료하는 방식이다. 보건복지부는 국공립기관을 중심으로 계획을 수립 중이다.

방역 당국은 이와 유사하게 병동 전체를 격리하는 '코호트 격리'도 시행 중이다. 16번째 환자가 입원한 기간에 3차 감염이 일어난 병원이 대상이다. 해당 병원 내에서 격리된 환자들은 퇴원과 이동이 제한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교육부에 격리 대상 학생'교사의 명단을 제공했다. 현재 격리 대상자 중 교사'학생은 약 300명에 조금 미치지 못하는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현 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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