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충칭시 창소우구 인민정부 대표단(대표 자오스칭) 6명이 투자유치를 위해 2일 세원그룹(회장 김문기) 계열사인 영천 세원물산을 방문했다.
이들은 세원그룹의 성장 과정, 미국 진출, 경영철학 등을 담은 홍보 영상을 시청한 뒤 세원물산의 생산현장을 견학했다.
자오스칭 대표는 "김문기 회장의 사람 중심 경영으로 세원이 1985년 매출 10억원의 작은 기업에서 30년 만에 1조3천억원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김 회장에게 충칭시 창소우구 명예시민증을 수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문기 회장은 "땀 흘려 일해 준 직원들 덕분에 세원그룹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직원들의 애사심을 바탕으로 열심히 노력해 중국 충칭에서도 경쟁력 있는 기업을 만들겠다"고 했다.
자동차부품전문기업인 세원그룹은 국내 5개 계열사와 중국 허베이성 공장, 미국 조지아주 공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중국 충칭시와 창저우시에 각각 1억5천만달러와 7천만달러를 투자해 자동차 차체 모듈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영천 민병곤 기자 min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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