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천시 치매예방 건강증진 프로그램 복지부장관상

지자체 보건사업 통합성과대회 김천대 연계 동별 7개 경로당 선정

#치매·시력·청력 등 5개 영역 운영

김천시(시장 박보생)가 지난달 28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제7회 지방자치단체 보건사업 통합성과대회에서 '치매사업 부문 우수 프로그램'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김천시의 치매예방건강증진 프로그램은 '은빛 어르신 생생건강 프로젝트'를 주제로 김천대학교 간호학과와 연계해 어르신들의 치매에 대한 이해와 건강한 노후를 위한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치매예방건강증진 프로그램 내용을 살펴보면 동별 7개 경로당을 선정해 이달에서 11월까지 주 2회씩 5개 영역, 25개 프로그램을 모두 175회에 걸쳐 운영했다.

5개 영역 프로그램은 치매예방, 실버활력, 타이치(태극권), 연하기능강화, 소뇌터치프로그램으로 나뉘며 치매선별검사, 시력, 청력, 근기능검사, 일상생활평가, 연하장애기능검사 등 노인의 기능평가 검사를 실시해 노인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도록 구성돼 있다.

우문경 보건소장은 "김천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20.2%를 차지는 만큼 노인성 질환의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며 "특히 치매는 환자 본인뿐 아니라 가족 모두가 고통을 받는 질환으로, 다양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발굴해 노인들이 즐겁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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