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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은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5일부터 지금까지의 일괄 방식 음주운전 단속을 당분간 중단한다고 밝혔다.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도로를 차단하고 검문하는 방식의 음주 단속을 하지 않고 신고나 사고처리, 음주 의심 차량이 발견될 때만 음주 측정을 하기로 했다. 또한 음주 감지나 측정을 할 때마다 기기를 소독하고, 단속 경찰관도 마스크와 장갑을 반드시 착용하도록 했다.
전창훈 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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