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원고등학교(교장 김금분)가 특색 있는 과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목받고 있다.
도원고는 8일부터 11일까지 방과 후 시간을 이용, 2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MBL(Microcomputer Based Laboratory'컴퓨터 기반 실험) 과학탐구교실'을 운영한다. 컴퓨터 기반 실험 장비를 이용해 소리 성분을 분석하고, 거리에 따른 빛의 세기 변화를 측정해보는 등 다양한 실험을 진행한다.
또 8월 24일부터 28일까지는 1학년 80명을 4개 학급으로 나눠 'STEA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Mathematics의 약어) 융합과학 교실'을 운영한다. 과학 요리, 과학 마술, 황소개구리 해부, 커피 속의 과학 등 다양한 주제의 실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MBL 과학탐구교실'에 참여 중인 도경록(3학년) 학생은 "평소 책을 통해 암기만 했던 과학 지식뿐 아니라 교과 외의 다양한 내용을 직접 실험해볼 수 있어 좋다"고 했다. 채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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