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작가가 제27회 고금미술연구회 '올해의 작가'에 선정됐다.
심사위원장 정은기 전 영남대 교수는 "이번 공모전에 출품작 모두 기본기에 충실한 우수한 작품이었는데, 특히 김 작가는 기본기에 충실한 주제의 묘사능력이 뛰어났으며, 안정된 구도가 주는 편안한 이미지의 구성이 정물화의 진수를 보여주는 것 같다"며 "무엇보다 화면구성이 주는 차별화된 구도와 사실감 넘치는 뛰어난 묘사 능력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고금미술 선정 작가에게는 고금미술연구회 격려금과 함께 금복주 문화재단'동일문화장학재단'에스엘 서봉문화재단의 특별장려금이 주어지며 12월 1일부터 6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개인전도 열어 준다.
계명대 대학원을 졸업한 김 작가는 중국 천진 미술학원을 수료했으며, 도쿄 긴자아트페스티벌, 청년작가그룹 신기루 연말전, 서울아트쇼 특별전 등을 갖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고금미술연구회(회장 김성수)는 미술을 사랑하고 아끼는 지역의 실업인과 법조인'의사'공무원'금융인 등이 중심이 돼 1977년 설립됐으면 매년 대구'경북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진 유망작가를 발굴해 후원하고 있다.
최재수 기자 bio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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