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예정된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야당이 7일 황 후보자의 자료 제출 부실을 이유로 새누리당에 청문회 연기를 요구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새누리당이 연기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청문회 보이콧 가능성까지 배제하지 않고 있어 극심한 진통이 예상된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원내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황 후보자가 청문회 전날까지 위원회 의결자료 39건 중 24건(61.6%)에 달하는 자료 제출을 거부하면서 후보자 적격성 심사를 위한 자료가 전무하다. 이대로는 청문회 준비가 어렵다"고 밝혔다.
황 후보자가 제출하지 않은 자료는 변호사 시절 수임 자료를 비롯해 재산 증가'증여 검증을 위한 후보자와 직계 존비속 간 금전거래 내역 및 증빙 자료, 병역면제 의혹 검증을 위한 학교생활기록부, 직무 검증을 위한 검사 재직 시 판공비와 특정업무경비 사용내역 등이다.
새누리당은 크게 반발했다.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일부 자료 제출 문제를 꼬투리 삼아 청문회 일정 자체를 변경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황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여야가 합의한 대로 차질 없이 진행돼야 한다"고 반박했다.
황수영 기자 swimmi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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