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도시철 1·2호선에 축광유도타일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역사 내 화재와 정전 등 비상사태에 대비해 축광유도타일을 도시철도 1, 2호선 역사에 설치완료했다.

축광유도타일은 탈출로를 찾기 쉽도록 돕는 특수 타일로 화살 모양의 축광표지를 바닥과 계단에 일정한 간격을 두고 설치해 사용한다. 도시철도공사는 1'2호선 59개 역사 승강장과 대합실, 내'외부계단 등 총 1만2천1개소에 축광유도타일을 설치했다.

특히 이번에 설치한 축광표지는 도시철도공사와 전문업체가 공동 개발 및 특허 등록한 제품으로 기존 시중구매 축광유도타일 대비 40% 정도 저렴해 5억원 정도의 예산을 절감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은 "시민들이 도시철도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안전관리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경석 기자 nks@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