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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닭똥집골목, 전국 3대 음식테마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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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선정…국비 1억 지원받아

대구 동구 닭똥집골목이 올해의 음식테마 거리로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11일 동구 신암동 평화시장의 닭똥집 요리 전문골목을 '2015 음식테마 거리'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테마거리는 닭똥집골목을 비롯해 강원 평창의 메밀음식거리, 전남 영암의 독천낙지거리 등 3곳이다.

현재 28개 업소가 있는 닭똥집골목은 단일요리특화 골목으로 부담 없는 가격에 이색적인 닭똥집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동구청은 앞으로 닭똥집골목 상우회의 의견과 전문 컨설팅 업체의 진단을 거쳐 외국어 메뉴판, 종사자 친절교육 등 개선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또 닭똥집골목 브랜드 이미지 구축, 여행사 대상 사전답사(팸투어) 진행 등 다양한 홍보'마케팅도 계획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2012년부터 여행객들의 음식관광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매년 3곳을 음식테마 거리로 선정하고 있으며 선정된 곳은 1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강대식 동구청장은 "자연스럽게 생겨난 닭똥집골목은 4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곳"이라며 "이번 선정을 기회로 삼아 상인, 전문가 등과 협력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명품거리로 육성하겠다"고 했다. 한편 다음 달 22일부터 5일간 개최되는 '2015 대구 치맥페스티벌'이 평화시장 닭똥집골목에서도 열려 치맥축제를 즐길 수 있다.

서광호 기자 koz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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