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6월 평가원 모의고사 수학 B형 시험에서 21, 29, 30번을 틀려서 88점입니다. 시험을 치면 매번 변별력 있는 고난도 문제와 신유형 문제 2, 3개를 맞히지 못합니다. 어떻게 하면 2문제 더 맞아 1등급을 확보할 수 있을까요?
▶정승칠 멘토=우리 학생이 자주 틀리는 변별력 있는 고난도 문제와 신유형 문제들은 공식을 암기하여 단순 적용하는 것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입니다.
이런 유형의 문제를 만났을 때 어떤 개념과 공식을 이용해서 문제를 풀어야 할지를 정확하게 결정할 수 없다면 교과서를 이용하여 취약 단원의 개념과 개념 사이의 연관 관계를 철저히 이해하고 주요 공식들을 증명해보기를 먼저 권합니다.
다음으로 수능에서 21, 29, 30번으로 출제되는 문제들의 유사유형과 변형유형, 신유형 문제를 확보하여 각각의 문제를 구체적으로 분석한 후에 주어진 조건과 정보를 이용하여 논리적 사고의 순서에 맞게 식을 세우고 정확하게 계산하여 답을 찾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다시 말해서 주어진 문제가 어떤 개념과 개념 사이의 연결 관계를 찾으라고 하고, 주어진 정보들이 어떤 순서와 방향으로 문제를 해결하라고 요구하는가를 반드시 알아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종류의 문제를 매일 30분에서 1시간 정도의 시간을 할애해서 적어도 2, 3문제 이상 해결하는 훈련을 하기를 적극적으로 권합니다. 이 과정이 가장 중요합니다. 처음에는 잘 안 풀리더라도 여러 가지 다른 풀이 방법을 찾아보고 오개념을 바로잡고 풀이 과정의 오류 등을 찾아내고 재정리하는 훈련을 꾸준히 하여 100문제 이상 스스로 도전하십시오. 그렇게 훈련한다면 최근 수능에서 최고 난도로 출제되는 도형과 극한, 조건에 맞는 새로운 함수를 찾아서 해결하는 미적분 문제와 공간도형과 벡터 융합문제를 해결하여 우리 학생이 간절히 원하는 성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리 이석수 기자 sslee@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