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외국인 좋아할 시장'에 서문시장 뽑혀

한국관광공사 전국 16곳 선정

서문시장이 '외국인이 가기 좋은 전통시장'에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접근성, 즐길거리, 먹거리, 주변 관광지 등 관광 매력도 등을 심사해 서문시장 등 전국 전통시장 16곳을 '외국인이 가기 좋은 시장'으로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관광공사가 지방의 전통시장을 활용,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했다.

관광공사는 이번에 선정된 전통시장을 상품화한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국내외 설명회 및 팸투어 실시 등을 통한 상품 홍보, 상품 모니터링 및 소비자 만족도 조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중소기업청의 '글로벌 명품시장'으로 선정돼 야시장, 상설공연장 등 외국인을 위한 먹거리, 즐길거리를 준비 중인 서문시장은 이번엔 관광공사의 '외국인이 가기 좋은 전통시장'으로도 선정돼 외국관광객 대구방문 증가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호준 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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