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만 군위군수는 내년 부계~동명 간 도로 확장포장공사(팔공산 터널공사) 준공을 앞두고 광역간선도로망 건설을 위해 지역 정치권과 대구시를 잇따라 방문, 협조를 요청했다.
김영만 군수는 지난 11일 대구시청을 방문, 권영진 시장에게 "팔공산 터널과 대구 북구 조야동~도남지~칠곡군 동명면 구덕리를 잇는 광역 간선도로 건설사업이 팔공산시대를 열어가는데 필수적"이라고 설명하고, 대구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김 군수는 앞선 5일엔 서상기 새누리당 국회의원(대구 북을)을 만나 대구시와 경북 북부지역을 연결하는 광역간선도로 건설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지역 현안으로 추진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김 군수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서상기 국회의원을 만나 '제3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대구시에 건의했고, 당 차원에서도 정책적 배려를 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말했다.
광역교통시행계획은 광역교통법에 의한 법정 계획으로 20년 단위 광역교통기본계획을 토대로 5년 단위 실행 계획을 수립하는 것. 제3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의 법정 계획 기간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로,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군위 이희대 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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