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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메르스 환자 사망자 수, '전세계 2위' 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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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첫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15일 오후 메르스 양성 확진 판정을 받은 남구청 공무원 A씨가 격리된 대구의료원 응급실 앞에서 마스크를 쓴 의료진들이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msnet.co.kr
대구에서 첫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15일 오후 메르스 양성 확진 판정을 받은 남구청 공무원 A씨가 격리된 대구의료원 응급실 앞에서 마스크를 쓴 의료진들이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msnet.co.kr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기존 환자 3명이 숨져 사망자가 19명으로 늘었다.

국내 메르스 치명률은 12.3%까지 올랐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위원회는 메르스 기존 감염자 가운데 38번 환자(49), 98번 환자(58), 123번 환자(65) 등 3명이 숨져 국내 메르스 사망자가 19명이 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한국은 메르스 사망자 수로 전세계에서 2위가 됐다. 1위인 사우디아라비아의 메르스 사망자 수는 453명이다.

이날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신규감염자는 4명으로 지금까지 국내 메르스 감염자는 154명이 됐다.

이 가운데 3명은 지난달 27~28일 가족 병문안을 위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메르스 바이러스에 노출됐다.

이중에 한 명은 대구시 공무원으로 당시 어머니 진료를 위해 누나와 함께 삼성서울병원을 찾았다. 이 공무원의 누나와 어머니도 최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기존 감염자 가운데 9번(56), 56번(45), 88번(47) 환자는 완치돼 전날 퇴원했다.

이로써 전체 퇴원자는 16명으로 나머지 118명 메르스 감염자는 계속 격리 치료 중이다. 이중에 16명은 상태가 불안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격리자(병원·자가)는 총 5천586명으로 하루 전보다 370명이 늘었다. 현재까지 격리 해제자는 383명이 늘어난 3천505명이다.

신선화 기자 freshgir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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