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주지훈
'가면' 주지훈, 차가운 시크남에서 '사랑꾼'으로… '심쿵'
배우 주지훈이 차가운 시크남에서 로맨티스트로 변해 숨길 수 없는 사랑꾼 본능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17일 밤 방송된 '가면' 7회에서 최민우(주지훈)의 로맨틱한 매력이 빛을 발했다. 그는 물에 빠져 저체온증으로 앓아 누운 변지숙(수애)을 위해 죽을 준비하고 비서를 통해 안부를 챙기는 등 세심한 배려로 자신의 마음을 내비치기 시작했다. 강박증에 시달려 누가 자신의 침대에 잠시 누워도 시트부터 갈던 민우는 지숙에게 침대를 내주는가 하면, 이불을 덮어주거나 침대에서 떨어질 뻔한 그녀를 살짝 안아 주는 등 자상한 면모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또한 그는 가족에 대한 생각으로 심란해 하는 지숙과 술 한잔 기울이다 그녀의 말 못할 슬픔을 눈치채고 '기대어 울 수 있는 가슴'을 내어줘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으며, 술기운을 빌려 지숙에게 입 맞추고 자신의 속마음을 고백하면서 달달한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이는 어릴 적 어머니를 잃은 트라우마로 마음의 문을 닫고 가족에게도 가면을 쓰고 살아온 민우이기에 더욱 눈길을 끈다. 결혼을 비즈니스로 생각하던 그가 그녀의 일거수 일투족을 신경 쓰고 때때로 질투 어린 모습을 보이는 등 차가운 캐릭터에서 부드러운 상남자로 변화해가는 모습은 '가면'의 새로운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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