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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도선매 교육' 대기업 전원 취업…영진전문대학

재학생들이 3D 영상 제작을 실습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재학생들이 3D 영상 제작을 실습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학은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교과 과정과 인재상을 수용한 주문식 교육으로 대학 특성화의 기틀을 다져왔다.

영진전문대 특성화의 주력 분야는 ▷IT융복합 기반 첨단소재 부품산업 인력 양성을 위한 공학(Engineering)계열 중심의 E트랙 ▷첨단복합의료서비스지원산업 인력 양성을 위한 인문사회(Social & Humanities sciences)계열 중심의 S트랙으로 구분할 수 있다. 영진전문대는 양대(Dual) 트랙을 세계 최고의 계열로 성장시키는 베스트 더블에이스 듀얼 트랙(BEST A++CE Dual Track)을 특성화 비전으로 내걸고 있다. 이를 위해 독립 조직으로 'BEST A++CE 추진본부'를 대학 특성화 사업단 산하에 설치,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차연도 사업에서는 '영진SMART人교육센터'를 시범 운영하고, 영진자율향상프로그램(YAP)을 통해 재학생들의 기초학습능력 강화를 꾀했다. 또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현장 맞춤형 주문식 교육으로 10개 계열학과, 54개 기업협약반을 운영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역량강화 사업으로 해외 10개국 140여 기업과 국제 연계 주문식 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교육부가 최근 발표한 2015년 특성화 연차평가에서는 '등록금 제로형 입도선매 주문식 교육' 이 '매우 우수' 사례로 꼽혔다. 영진전문대는 고교 내신 1, 2등급 혹은 4년제 대졸자 등 최우수 자원과 외국인 등을 단일반으로 구성해 입도선매반을 시범 운영한 결과, 1기 졸업생 전원이 대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최재영 총장은 "지역 산업과 기업, 그리고 대학이 공동으로 성장 발전하는 전문대학 특성화 성공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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