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 해수욕장들이 27일 일제히 문을 열고 본격적인 피서객맞이에 나선다.
지난 8일 영일대해수욕장이 조기 개장한 데 이어 구룡포'도구'칠포'월포'화진 등 포항의 지정 해수욕장들이 27일 개장했다.
포항시는 쾌적한 해수욕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1억원을 들여 화진해수욕장 특화거리 조성과 칠포해수욕장 샤워장 설치, 영일대해수욕장 캐노피 및 시설물 도색과 세족대 설치, 도구해수욕장 바다시청 증축, 월포해수욕장 세천 정비 등을 완료했다.
특히 올해부터 해수욕장 안전관리 주체가 해경에서 지방자치단체로 이관됨에 따라 바다시청 근무자 20명이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근무하고, 안전요원 1명과 번영회 자원봉사자 1명이 다음 날 오전 2시까지 연장 근무한다. 경찰 및 해경은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순찰을 강화한다.
포항 이상원 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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