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대학 입시설명회 재개-4~23일 5회 걸쳐 13개 대학 실시

대구시교육청은 메르스 사태로 중단된 대학 입시설명회를 재개한다.

7월 한 달간 학생,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모두 5회에 걸쳐 13개 대학 입시설명회를 가진다. 이번 설명회는 메르스 사태가 일단 안정되었다는 판단하에 개최하지만, 참가자들의 환기 및 손 소독을 철저하게 실시하는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방침이다.

먼저 7월 4일(토) 오후 2시에는 지역 6개 사립대(경일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영남대)가 각 대학별 수시전형을 중심으로 학교별, 전형별, 학과별 설명 및 질의응답을 가질 예정이다.

▷7일(화) 연세대(원주캠퍼스 포함), 이화여대, 서강대 등 3개 대학 연합설명회 ▷14일(화) 한국외대 논술특강 및 입시설명회 ▷21일(화) 중앙대 입시설명회 ▷23일(목) 한국교원대, 대구교대 입시설명회를 통해 각 대학별 전형 방법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질의응답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6월 입시설명회는 메르스 사태로 인해 2개 대학 설명회 및 1개 대학 전공체험 강의밖에 열 수 없었지만, 7월 입시설명회는 6월 모의평가 이후 학생 및 학부모에게 가장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족도 높은 설명회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2016학년도 대학입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4월부터 12회에 걸쳐 24개 대학 입시설명회, 학과 선택 및 학생부 기록을 위한 입시기획설명회, 입학사정관과의 간담회, 전공체험강의 등을 진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