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원로 언론인들이 독도를 방문해 독도선언문을 선포하고, 광복 70주년과 한일교류 정상화 50년의 뜻을 새겼다.
(사)대구경북언론클럽 회원 30여 명은 2일 오전 독도에서 다케시마의 날 폐지 등을 일본에 촉구하고 독도 수호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독도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야욕은 날조된 억지 주장이라는 점을 명확히 하고 독도는 대한민국 고유 영토임을 천명했다.
이날 오후엔 울릉군 한마음회관에서 독도 관련 언론홍보 실태 분석과 향후 홍보전략을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대구경북 전'현직 언론인이 함께한 이날 토론회에서 회원들은 주제 발표 등을 통해 다양한 대응책을 제시했다.
양정봉 대구경북언론클럽 회장은 "행정구역상 독도를 안고 있는 대구경북언론클럽이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지고 세계 평화를 기원하기 위해 대한민국 언론인 클럽 최초로 독도선언문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울릉 김도훈 기자 ho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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