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의회 한 의원이 공무원을 폭행해 논란이 일고 있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울릉읍 저동 여객선터미널 공사 현장에서 울릉군의회 A(60) 군의원이 울릉군청 B과장의 얼굴을 주먹으로 밀치고 발로 정강이를 차는 등 폭행했다.
A군의원은 이날 새롭게 취항하는 독도유람선 썬라이즈호 매표소 설치공사 현장을 찾아와 공사를 못 하도록 막아서며 책임자인 B과장을 불렀고, 이어 현장에 도착한 B과장이 "적법한 절차에 따라 매표소를 짓고 있다"고 공사 강행을 지시하자 이 같은 일을 벌였다.
울릉 김도훈 기자 hoon@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차문 닫다 운전석 총기 격발 정황"... 해병대 사망 사고 원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