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중·고등학생들이 직접 만든 '독도․울릉도 알리기 플래시몹' 동영상이 공개되어 유투브와 페이스북 등 SNS에서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이 영상은 지난 6월 10일 일본의 계속되는 독도 망발을 극복하고, 독도를 가꾸고 사랑하는 계기를 만든다는 취지로 대구시교육청이 주최한 '독도사랑 체험학습'에 참가한 학생들이 독도와 울릉도를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제작됐다.
학생들은 독도에서 플래시몹을 펼칠 예정 이였으나 풍랑으로 인해 독도를 밟지 못하고 울릉도 도동항, 통구미 거북바위 앞 광장 등에서 플래시몹을 펼치며 아쉬움을 달랬다.
대구시교육청 이근호 장학관은 "독도를 밟진 못했지만 주변을 선회하며 직접 지켜 본 것만으로도 국토의 소중함을 피부로 느끼는 기회가 됐다"며 "이번 행사가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독도 교육의 장이 돼 기쁘고 홍보 동영상으로 독도를 널리 알릴 수 있게 돼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동영상에 배경음악으로 사용된 노래 "독도를 간다"는 독도체험학습을 인솔하는 매일신문 이재근 독도팀장이 독도를 30여 차례 오가며 느낀 점을 가사에 담아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장성혁기자 jsh052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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