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구에서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32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173명 중 76%가 무단횡단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2, 3일에 한 번꼴로 무단횡단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는 셈이다.
대구경찰청이 8일 발표한 교통사고사망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2013년 157명보다 10.2% 증가했으며 무단횡단 사망자 수도 116명에서 14% 늘어났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에 따르면 2011~2013년 대구에서 무단횡단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동구 효목동우체국 부근(11건), 서구 두류네거리 부근(11건), 서구 북비산네거리 부근(11건), 북구 칠성시장네거리 부근(10건) 등이었다.
시와 경찰 등은 무단횡단을 줄이기 위해 각종 캠페인을 펼치고 있지만 무단횡단 사망자 수는 오히려 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망사고를 줄이려면 무엇보다 시민들의 교통법규 준수가 가장 필요하다"며 "대구시와 함께 무단횡단을 줄이기 위한 방지시설 설치 등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봄이 기자 b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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