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수성네거리에 GM 캐딜락 전시장·서비스센터

지엠(GM)코리아가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대구 수성구에 대규모 캐딜락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짓는다.

8일 지엠코리아에 따르면 이 회사는 대구경북 첫 번째 캐딜락 판매사로 한영오토모빌을 선정했다. 한영오토모빌은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수성네거리에 대규모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짓고 있다.

한영오토모빌은 전시장을 정식으로 열기 전까지 이곳에 임시 전시장을 개장해 운영한다. 총 면적 339㎡(약 103평) 규모로 총 6대의 전시 차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지엠코리아는 신규 딜러 계약 체결 및 임시 전시장 오픈을 기념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구전시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은 CTS, ATS 등 캐딜락 베스트셀링 모델을 시승할 수 있다. 모든 상담 고객에게는 소정의 캐딜락 기념품이 증정된다.

지엠코리아의 이 같은 행보는 올해 초 회사가 제시한 연간 1천 대 판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것이다. 회사는 올해 초 캐딜락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시장에서 CTS가 전체의 50~55%, ATS 세단이 30%, 나머지를 SRX와 쿠페가 담당해 왔다"며 "올해도 1천 대 정도 판매를 예상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전 차종 소비자 시승회를 여는 등 브랜드 홍보를 활발히 진행하는 중이다.

장재준 지엠코리아 사장은 "새로운 수입차 요충지로 부상한 대구경북 지역을 담당할 새로운 캐딜락 딜러를 선정하고 캐딜락 전시장을 오픈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국 규모의 영업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고객들의 브랜드 체험 접점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준헌 기자 newsfor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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