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TV '추적 60분-흔들리는 한류 거리, 신오쿠보' 편이 22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일본 신주쿠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신오쿠보는 일본 속 한국이라 불리는 곳이다. 한류 열풍에 한류 거리로도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몇 년 전부터 한일관계가 냉각 기류를 타면서 가게들이 속속 폐업하는 등 상황이 심상치 않다.
신오쿠보가 추락하기 시작한 시점은 2012년 8월이다. 당시 이명박 전 대통령이 독도를 방문했다. 사실 대다수 일본인들은 독도에 크게 관심이 없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 대통령이 일본 일왕의 사죄 문제를 거론했고, 이 때문에 일본에서 반한 내지는 혐한 분위기가 커졌다는 것이다.
그 여파를 그대로 감내하고 있는 것은 한국인 뉴커머들이다. 한국인들을 좋지 않게 보는 분위기에다 뉴커머들끼리의 과열 경쟁이 겹쳤고, 한류만 믿은 상인들의 안일한 자세까지 더해졌다.
황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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