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10시 50분쯤 문경 산양면 봉정리 문경축협 TMR사료공장에서 배합기 청소를 하던 직원 고모(39)'정모(47)'김모(33) 씨 등 3명이 가스에 질식돼 고 씨와 정 씨 등 2명이 중태에 빠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고 씨가 1층에 있는 배합실에 청소하러 들어갔다가 오랫동안 나오지 않자 동료인 정 씨와 김 씨가 확인하러 들어갔다가 가스에 함께 질식돼 쓰러졌다.
경찰은 사료배합 과정에서 나오는 발효가스(암모니아)가 원인인 것으로 보고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문경 고도현 기자 dor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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