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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요금제, 가입자엔 '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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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 3사 가입자 633만명 달해…더 많은 음성 등 써도 요금 적어

지난 5월 이동통신 3사가 일제히 내놓은 데이터 중심 요금제 덕분에 가입자들은 종전보다 더 많은 음성과 데이터를 사용했음에도 불구, 요금은 더 적게 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전체 데이터 중심 요금제 가입자 중 절반가량은 기존보다 요금을 더 적게 낸 것으로 파악됐다.

2일 기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의 데이터 중심 요금제 가입자는 633만 명에 달했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이들 가입자의 음성통화량은 73분(기존 요금제보다 18% 증가), 데이터 이용량은 0.5GB(13% 증가) 늘어났으며, 이에 비해 요금은 종전 요금제를 이용했을 때보다 한 달 평균 2천770원(6.1% 감소)가량 적게 낸 것으로 조사됐다.

6월 실제 납부액 기준으로 볼 때 데이터 중심 요금제로 변경해 요금이 낮아진 가입자는 전체의 51%, 높아진 가입자는 30%, 동일한 가입자는 19%로 각각 집계됐다.

데이터 중심 요금제 가입자 4명 중 1명꼴로 월 2만9천900원(부가세 포함하면 3만2천890원)의 최저 요금제에 가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가세를 포함해 3만원대 미만의 비교적 저렴한 요금제에 가입한 사람들도 전체의 4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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