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에 사는 몽골 며느리 엥흐치멕(37)에게는 지긋지긋한 단어가 있다. 바로 '돈'이다. 아직 한국 물정에 어두운 엥흐치멕을 대신해 생활비 전반을 관리하는 서정희(70) 여사가 엥흐치멕의 얼굴만 보면 시도 때도 없이 돈 타령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서 여사도 괜한 돈 타령을 하는 것은 아니다. 안 그래도 쪼들리는 살림인데 며느리가 생활비를 주기는커녕, 며느리가 벌어오는 월급의 행방도 알 수가 없는 것이다. 서 여사는 돈을 어떻게 쓰는 건지 저축은 하는 건지 알 수가 없어 그저 답답할 뿐이다.
두 사람은 불편한 마음으로 여행길에 오른다. 서 여사는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 있는 사돈 집에서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서 여사는 또 돈 타령을 하며 엥흐치멕의 기분을 상하게 한다. 고부의 갈등 이야기는 EBS1 TV 6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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