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아파트 매매시장은 5월을 정점으로 가격 상승폭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며 지난 4주간 0.95%의 매매가 변동률을 나타냈다. 여전히 호가 상승세가 높게 나타나는 가운데, 그동안 대형의 상승세가 높게 나타나다가 최근 실수요가 많은 99~132㎡의 중형면적이 상대적으로 상승세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지역별로는 사월동(3.38%), 만촌동(1.73%), 황금동(1.06%), 신매동(1.03%), 수성동(0.95%) 순으로 매매가 상승세를 기록했다.
수성구 아파트 전세가격은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전월(1.08%)의 절반 수준인 0.59%가 올랐다. 면적별로는 매매와 마찬가지로 중형면적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률이 높았다. 지역별로는 노변동(3.09%), 욱수동(2.40%), 사월동(1.71%), 범물동(1.54%), 시지동(1.45%) 등을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무더위와 여름휴가철이 시작되면서 대구지역 아파트 시장은 거래부진과 더불어 가격 상승세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는 가을 이사철에도 입주물량의 증가와 정부의 대출규제 강화, 금리 인상 가능 등 시장 리스크가 커지면서 가격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최근 지역 시장의 경우 매매와 전세 모두 매도가격과 매수가격 간의 가격 괴리감이 커지고 있어 시장의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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