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다양한 로봇을 체험할 수 있는 '리얼 로봇쇼 2015'(www.realrobotshow.co.kr)가 대구 이월드 83타워 특별 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다. 대구시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달 15일 개막해 이달 말까지 계속된다.
로봇쇼에는 승마 로봇, 도삭면 로봇(짜장면 만드는 로봇), 물고기 로봇, 탁구 로봇 등 40여 종의 서비스 로봇들이 총출동해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을 미래 로봇시대로 안내한다.
특히, 최근 미국에서 열린 세계재난구조로봇대회에 출전했던 서울대 로봇팀의 특별 시연에 이어, 이달 29일 로보티즈의 휴머노이드 로봇 '똘망'이 리얼로봇쇼 체험장에서 특별 공연을 펼친다.
로봇을 이용해 학습, 교육, 문화와 놀이가 한데 어우러진 전시 체험전 '로봇 빌리지'도 첫선을 보인다. '가위바위보 로봇'과 '로봇과 대화하기' 코너는 어린이에게 인기 만점이다.
외로운 노인이나 자폐증 환자를 위한 심리치료 로봇 '파로'를 비롯해 어린이들이 직접 조종해 볼 수 있는 '물고기 로봇'도 인기다. 학생들이 부모와 함께 로봇을 직접 배우고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레고로 만든 썰매로봇, 코끼리 로봇, 강아지 로봇, 풍선 터트리기 로봇, 종이비행기 날리기 체험 등 다양한 로봇들을 체험할 수 있다. 행사 입장료는 1만8천원. 053)621-4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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