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여파로 멈췄던 대구와 중국을 잇는 항공편이 다음 달부터 정상화된다.
제주항공은 메르스로 인해 7월 초부터 중단된 대구~중국 베이징 노선 운항을 다음 달 21일부터 재개한다고 17일 밝혔다. 더불어 대구와 중국 장가계를 오가는 항공편을 10~12월 사이 20차례 운항하는 등 중국 부정기 노선 운항도 다시 시작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인천∼스자좡 노선은 다음 달 7일부터 운항 재개하고, 운항 횟수를 줄였던 인천∼웨이하이 노선은 다음 달 1일부터 주 5회에서 주 7회로 정상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은 대구~베이징 노선 등 6개 정기 노선과 9개 부정기 노선 등 연말까지 모두 15개 중국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메르스로 인해 급감한 중국 관광객 수요가 조금씩 회복되면서 그동안 중단하거나 축소했던 중국 노선을 정상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